도서관의대마법사9 도서관의 대마법사 17화 中 누구나 이상적인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야. 아이는 모두 착각을 하지. 자신을 에워싼 세계는 좁고, 자신이라는 존재가 이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해. 자신에게는 타인과는 다른 큰 재능이 있고... 언젠가 시대라는 시계의 바늘을 자신의 손으로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자만에 빠지지. 하지만 정말로 힘을 가진 이는 드문 법. 대부분은 바늘에 손을 대지도 못해. 그 시계의 안에 깔려 있는 조각일 뿐. 아이들도 금세 그사실을 깨닫는다. 자기 재능의 한계를... 자신은 세상에 넘쳐나는 수많은 범재 중 하나일 뿐임을. 모두들 그 사실을 받아들인 후에는 마지못해 살아가는 법. 하지만... 드물게 거기서 발버둥을 치는 이가 나오지. 알고 있는 게야. 제 아무리 세상의 말단에 있더라도, 바늘 끝에는 반드시 자신의 .. 2022. 5. 11. 도서관의 대마법사 15화 中 지배란 늘 정보와 함께 있었습니다. 민중이 훌륭한 병사이자 납세자로 있도록, 지배자는 민중이 '무지'하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진실'이 민중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지배를 붕괴로 이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의도에서 오는 정보 통제의 열쇠를 쥔 것이 서적의 관리였습니다. 지배자들은 서적을 때로는 듣어고치고 때로는 불태우면서 민중에게 다양한 정보가 들어가지 않도록 고심해 책을 지배하는 자가 대륙을 지배한다는 말까지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마법사는 말했습니다. 책을 지키는 것. 그것은 곧, 세계를 지키는 것이다. - 도서관의 대마법사 15화 中- 2022. 5. 11. 도서관의 대마법사 제 8화 달려라 길쭉귀 中 너도 집을 만들어봤으니 알겠지.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만드는 것과혼자 머리 박아가며 만든 걸 비교했을 때...같은 시간의 작업으로도 완성도와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달라. 나도 노력하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말해주고 싶다만...같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가 반드시 같으란 법은 없어. 내 생각에,인간이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세 가지 요인으로 정해지지.첫째는 태어난 지역.둘째는 부모의 재산.셋째는 용모. 하지만 이 세 가지가 정말 까다로워.'어떻게 태어났느냐'가 전부 운에 달렸거든. 이 운 앞에서 노력은 정말 조그만 벽돌 한 장 정도밖에 안 돼.인생의 진폭은 태어난 순간 정해지는 셈이야.달리기 경주로 치면 출발선부터 다른 거다.못 해먹겠지? 하지만.앞에 있는 놈을 모조리 제쳐버리는 쾌감은 꼴찌만이 맛볼 수 있.. 2020. 5.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