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루나 콩이 과자로 변하는것이 마법 같다고 언제나 생각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 주위에는 언제나
언제나 모두의 웃는얼굴이 있었다.
빛을 비춘 벌꿀처럼 아련히 반짝이는 말랑하고 보들보들한 시간
지금도 떠오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아름다운 광경
아빠가 떠나고 엄마가 떠나고 할머니가 떠나
그 벌굴 같은 금색 빛은 사라지고
떠들썩하던 둥근 밥상이 넓고 넓어 쓸쓸했다.
그 때 환히 비추던 빛은 사라졌지만...
그렇다면 내가 만들어야지.
이번에는 나의 이 팔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
빛으로 가득한 그 세계를.
- 3월의 라이온 17권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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